한인회 긴급이사회

“정식 이사회 제출은 아니야”
선거는 예정대로 내달1일에
한인회는 지난 26일 한인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정성오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표처리건을 논의했다.
정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입장표명을 통해 “지난 21일 그레이스 리 후보측이 다운타운에 있는 업소를 방문, 자신들의 대리 유권자 명부와 한인회비를 놓고 갔는데 그날 저녁 선관위 모임에서 한 위원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거센 항의를 받고 쇼크를 받아 마음의 표현으로 그 자리에서 사표를 썼다”고 말하고 “사표를 정식으로 이사회에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”고 밝혔다.
정위원장은 리후보의 대리 유권자 명부의 접수건에 대해서는 “추수감사절 때 골몰히 생각해 본 결과, 정관상에 규정이 없는 일이라 다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”고 말하고 또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수정 정관안의 통과건에 대해서는 “지난해 정관수정위원장 자리를 맡아 최선을 다해 수정안을 만들었으나 장양섭 회장과 이용일 이사장이 원래 정관을 사용하되 몇 가지만 수정하자고 간곡히 부탁해 와 차후 문제가 될 것을 대비, 12월26일 이이사장의 서명을 받아 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이와 관련 장회장은 “당시 정관수정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법정에서 고치라고 한 조항만 수정하면 좋을 것 같아 정위원장에게 부탁했다”고 말하고 양 후보들에게 홍보비를 아직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“이는 정관에 규정이 없을 뿐 아니라 회장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”이라고 밝혔다.
이날 이사회는 정위원장의 사표를 회장이 반려했기 때문에 정식안건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으며 선거는 예정대로 다음달 1일 실시키로 결정했다.
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회 전부터 큰 소동이 발생했다.
알렉스 리 이사는 “지난해 11월 정관수정위원회가 마련한 정관초안 대신 한인회 임원진이 원하는 정관안으로 바꿔 치기 돼 이사회를 통과했다”고 말하고 “장양섭 회장을 먼저 해고해야”면서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으로 조광세 전한인회장과는 막말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되기도 했다.
주영성 기자
<사진설명>
알렉스 리 이사(왼쪽)와 조광세 전한인회장이 서로 삿대질을 하며 언쟁하고 있다.
선거는 예정대로 내달1일에
한인회는 지난 26일 한인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정성오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표처리건을 논의했다.
정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입장표명을 통해 “지난 21일 그레이스 리 후보측이 다운타운에 있는 업소를 방문, 자신들의 대리 유권자 명부와 한인회비를 놓고 갔는데 그날 저녁 선관위 모임에서 한 위원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거센 항의를 받고 쇼크를 받아 마음의 표현으로 그 자리에서 사표를 썼다”고 말하고 “사표를 정식으로 이사회에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”고 밝혔다.
정위원장은 리후보의 대리 유권자 명부의 접수건에 대해서는 “추수감사절 때 골몰히 생각해 본 결과, 정관상에 규정이 없는 일이라 다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”고 말하고 또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수정 정관안의 통과건에 대해서는 “지난해 정관수정위원장 자리를 맡아 최선을 다해 수정안을 만들었으나 장양섭 회장과 이용일 이사장이 원래 정관을 사용하되 몇 가지만 수정하자고 간곡히 부탁해 와 차후 문제가 될 것을 대비, 12월26일 이이사장의 서명을 받아 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이와 관련 장회장은 “당시 정관수정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법정에서 고치라고 한 조항만 수정하면 좋을 것 같아 정위원장에게 부탁했다”고 말하고 양 후보들에게 홍보비를 아직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“이는 정관에 규정이 없을 뿐 아니라 회장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”이라고 밝혔다.
이날 이사회는 정위원장의 사표를 회장이 반려했기 때문에 정식안건으로 다루지 않기로 했으며 선거는 예정대로 다음달 1일 실시키로 결정했다.
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회 전부터 큰 소동이 발생했다.
알렉스 리 이사는 “지난해 11월 정관수정위원회가 마련한 정관초안 대신 한인회 임원진이 원하는 정관안으로 바꿔 치기 돼 이사회를 통과했다”고 말하고 “장양섭 회장을 먼저 해고해야”면서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으로 조광세 전한인회장과는 막말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까지 연출되기도 했다.
주영성 기자
<사진설명>
알렉스 리 이사(왼쪽)와 조광세 전한인회장이 서로 삿대질을 하며 언쟁하고 있다.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