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권위-'핸드 인 핸드' 교실 개교
발달장애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
매주 토요일 강의 진행계획
한미인권문제연구소 SD지회(회장 김병대)가 발달장애우를 위해 추진해 온 ‘핸드 인 핸드’ 교실이 지난 14일 개교식을 갖고 첫 수업을 했다.
사랑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이날 개교식에는 3명의 학생과 가족, 20여명의 교사와 자원봉사자 및 인권연 임원진, 박병섭 목사 등이 참석했다. 이 자리에서 김병대 인권연 회장은 “‘핸드 인 핸드’는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한인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할 우리 모두의 프로그램”이라고 강조하고 “개인사를 뒤로 하고 열심히 참여해 준 교사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큰 용기를 내 참석한 학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”고 인사말을 대신했다.
이날 진행된 수업은 미술과 음악으로 특수교육 전공교사와 다년간 발달장애우 지도경력이 있는 전문교사들이 나와 수업을 진행했다. 수업시간에는 학생 1명에 2~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‘버디’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며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하며 꼼꼼히 돕는 모습을 보였다.
김회장에 따르면 이날 참가를 계획한 학생은 총 5명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명이 결석해 3명의 학생으로 수업이 진행됐는데 수업시간 내내 이들은 “너무 재밌다”, “최고다” 등을 외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. 특히 핸드벨을 처음 본 학생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신기해 하며 ‘반짝 반짝 작은별’을 열심히 따라하기도 했다.
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수업 이후 특수교사의 견해를 경청하고 각자의 경험담을 듣는 등 장시간 회의를 가졌는데 최선화 이사는 “막상 시작해 보니 준비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한 미비점들도 발견됐다”고 반성하고 “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수업, 그것을 통해 뭔가 얻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자”고 당부했다.
‘핸드 인 핸드’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1시간 연장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기로 했다.





